2017년 6월 29일 목요일

나이지리아 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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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가 영국이 세계 주도권을 잡았던 유럽의 세기였다면, 20세기는 미국이 영국의 경제 주도권을 넘겨 받은 미국의 세기였다. 그러나 21세기가 되면서 인구가 많은 중국과 인도차이나반도, 그리고 인도및 인도 주변으로 경제 패권이 이동하고, 21세기 후반에서 22세기가 되면 이 주도권은 인구가 급팽창할 아프리카로 이동하게 된다.

이런 인구학적 맥락에서 아프리카는 미래에는 매우 매력적인 투자처가 된다. 그러나 많은 아프리카 나라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는 자본시장이 발달이 미약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나이지리아, 등 소수의 나라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있는데 그중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의 성장의 핵으로 주목할 만 하다.

그런데 아프리카에 한국의 1998년 외환위기의 최저 주가와 비슷한 상황을 맞고 있는 나라가 있다. 한국은 1995년 이후 점차 경제가 악화되면서 급기야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고, 후속 여파로 경기가 침체되고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후진하면서 1995년 1000을 넘었던 주가가 1998년 중반 277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주가는 빠르게 오르면서 현재 2000을 넘어 3000을 향해 가고 있다.


그 때에는 엄청난 위기로 여겨졌던 1998년 외환위기의 주가 바닥은 지금 보면 다시 없는 투자의 좋은 기회였던 셈이다.  물론 기업에 투자하면 기업이 파산할 위험이 있겠으나, 절대 파산의 위험이 없는 종합주가지수 그 자체에 투자를 할 수만 있었다면 아무 염려없이 지수 펀드를 보유하고 위기가 회복되어 성장이 이어질 미래를 기대하며 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1998년 한국의 외환위기 상황에 있는 아프리카의 국가는 나이리리아이다. 


​인구 1억 8600만 명의 엄청난 잠재력을 갖는 이 나라는 아프리카의 산유국이다.  따라서 세계 부동산 경기 활황기에 맞물린 2000년대 상반기 원유가격 상승과 함께 경제성장률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이후 세계 원유가격이 급락하면서 원유 생산과 수출이 줄고, 무역수지가 줄면서 극심한 외환위기를 겪었다. 이 때문에 환율이 급등하고 물가가 상승하며 14%의 높은 금리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당연히, 원유생산 감소는 수출감소와 무역수지 감소로 이어지고, 주 외환 수입원이었던 원유에서 외환을 얻지 못하면서 외환 부족으로 환율이 급등하는 외환 위기를 겪어 왔다.

이로 인해 주가가 하락하고, 특히 달러로 환산된 나이지리아 인덱스 펀드는 주가 하락과 나이라 통화의 가치 하락을 반영하며 60$에서 거래되던 펀드는 현재 16$ 수준으로 내려와 마치 1994년 1000에 머물던 종합주가지수가 277까지 하락한 상황과 같다. ​



이와 함께 물가가 급등하여 물가 상승률은 연 17% 수준으로 치솟았고, 그에 따라 기준 금리도 인상하여 2010년 6%대의 기준금리는 현재 14%에 유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가동률이 50% 아래로 추락한 가운데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2016년 초 20$대로 추락했던 원유가격이 50$대로 오르면서 나이지리아의 외환위기는 점차 반전되는 모습이다.



원유 수출액이 늘면서, 무역에서 무역수지 흑자가 시작되고, 외환보유고도 늘고 있고, 원유 생산이 늘면서 점차 가동률 개선과 마이너스 성장도 점차 줄어 개선되고 있다.

따라서 나이지리아 종합주가지수를 펀드화한 나이지리아 펀드는 1998년 외환위기에서 종합주가지수에 투자를 하지 못한 한국인들이 투자할 절호의 기회이다.  개별 기업이라면 여전히 살아남아 고속성장을 할지,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부도가 되어 사라질지 모르지만 국가의 종합주가지수는 도태될 기업이 방출되고 살아남아 성장하는 기업들의 역사를 써가며 오르므로 염려할 것이 없다.

이 때문에 특히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이어가며 침체 상태에 있는 시기야말로 주식투자에서 중요한 장기투자의 기회이다.




​미국의 산업생산과 주가를 비교해 보더라도 경기가 어려워 산업생산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침체의 시기가 주가지수에 투자를 하는 절호의 찬스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기업에 투자하면 망할 수 있다는 우려로 오히려 주식을 팔고 나간다. 기업을 보지 않고 종합주가지수에 투자하면 부도의 위험이 없으니 절호의 찬스가 된다.)

현재 나이지리아의 산업은 회복이 시작되고 있다.  제조업 PMI가 경기  호전 수준인 50을 넘어 성장하고 있으며, 비제조업을 포함한 복합 PMI 지수 역시 빠른 호전이 이어지고 있다.






또, 앞으로 세계 부동산 경기가 점차 활황으로 진행함에 따라 원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유가격은 2025년까지 상승한다.  전지구촌의 늘어나는 주택을 짓기 위해서는 광석의 채굴부터 운반 제련 가공 조립 주택의 사용의 모든 분야에 에너지가 사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이지리아는 외환위기를 벗어나 원유가격 상승과 함께 강력하게 성장할 가능성이 커 매우 유망하다.

또한, 유가 상승은 무역수지를 늘리고, 외환보유고 증가와 함께 통화 강세의 요인이 되어 환차익을 얻게 되고,  외환의 안정은 물가의 안정으로 이어져 물가지수 상승률 하락과 함께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서 기업은 더욱 좋은 이익의 기회를 얻게되어 전반적인 선순환이 반복된다.

더구나, 외환위기가 아니더라도 나이지리아는 인구 2020년이면 인구가 2억명을 넘어서는 신흥국 대열로 합류하는 장기적 성장잠재력이 큰 나라이다. 

경제란 생산을 증가를 말하는데, 생산은 곧 소비의 양과 같아야 하고, 소비는 인구에 비례하므로 2억 이라는 인구는 반드시 그 소비에 맞는 생산 기업을 필요로 하며 기업은 아무리 하찮은 상품을 만들어 팔아도 돈을 벌게 되어 있다 . 이런 점에서 인구가 증가하고 현재 인당국민소득이 인도보다 높은 2000$의 국가라는 점에서 적어도 2070년까지는 고속 성장 시대를 열어갈 신흥국가이다.

따라서 자신의 노후를 위해서, 자녀나 손자의 미래를 위해서, 아니면 앞으로 태어날 자녀나 손자를 위해서 뉴욕시장에서 거래되고, 미국의 경험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운용하는 나이지리아 펀드를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외환위기를 활용하지 못한 것(외국인은 달러를 기준 저점대비 4000%의 상승률을 기록) 을 ​만회하고, 지금부터 2070년 경까지 세계에서 빠른 성장을 보이며 21세기 후반 세계의 중심경제국으로 부상할 나라의 인덱서 펀드를 지금부터 사서 늘리는 결과가 될 것이다.  


증권사에 찾아가 미국 주식을 직접 거래할 수 잇는 계좌를 자신이나 자녀 앞으로 열고, 아무리 적은 돈이라도 이 펀드에 투자하거나 적립식으로 늘려 자신의 노후와 , 자녀의 미래를 아프리카의 황금에서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이 글은, 앞으로 외환 위기를 겪게 될 세계 모든 나라의 투자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외환 위기는 곧 인생을 바꿀만한 투자 기회이다.  기업을 고르면 실패할 수 있으나 인덱스 펀드로 투자를 하면 실패의 염려가 없는데, 세계 200여개 나라가 외환위기를 겪을 수 있다는 점에서 무한한 투자의 기회가 있는 셈이고, 그런 기회에 어떤 분석 과정을 거쳐 투자를 해야 하는지 예가 된다.


이처럼 200여개의 나라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외환 위기를 기회삼아 큰 돈을 벌 수 있게 된다면, 이 세상은 얼마나 멋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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