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시작: 2006년(18살)(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 *투자금액: 270만원
2009년 8월 22일(22살) 자산금액: 4390만원
2010년 6월 9일(23살) 자산금액: 6970만원
2011년 6월 30일(24살) 자산금액: 1억
현재: 2017년(29살) *개인자산금액: 7억 5천만원 이상
<중장기투자 계좌> 종목 보유기간: 최소 1년 6개월 ~ 최대 7년(하나대투증권)
<중단기투자 계좌> 종목 보유기간: 최소 3개월 ~ 최대 1년(한국투자증권)(전업투자를 준비하면서 새롭게 만든 계좌로 1달 평균 200만원~300만원의 수익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저번 게시글에 올렸던 계좌(현대증권)와 추가 서브계좌(키움증권)는 따로 올리지 않습니다.)
2017년 5월 30일 투자보고서 게시판에 투자보고서 형태의 글을 처음 올린 이후에 3번째 올리는 투자보고서 글입니다. 올해 목표 조기달성 게시글을 올린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과거 투자자문사 및 증권사 입사를 준비하면서 모아두었던 과거 계좌자료들을 한 번 찾아보면서 투자보고서 글을 다시 한번 올립니다. 해당자료들은 취업을 준비하면서 가지고 있던 자료들인데, 본격적으로 전업투자를 시작하게 되면서 딱히 쓸 곳은 없어졌지만 향후 저의 소중한 투자기록들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치투자연구소 카페에도 글로 남겨놓고 생각이 날 때마다 카페에 들어와서 읽어볼 생각입니다.
최근에 주식시장이 많이 좋아졌고,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중장기투자종목(일진머티리얼즈, 상아프론테크, 삼익THK)등이 선전을 이어나가면서 자산금액이 늘어나는 속도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일진머티리얼즈의 경우 성장가치 대비 단기적으로 오버슈팅했다는 판단하에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이익실현을 최종완료했고, 상아프론테크의 경우에도 일부 이익실현을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계좌에서 비중이 꽤 높은 삼익THK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실적개선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동행할 생각이고, 일전에 댓글로 밝혔었던 보유포트폴리오인 리노공업, 컴투스, 이마트, F&F의 경우에도 꾸준한 보유관점을 가지고 지속보유 예정입니다.
올해부터 중단기투자계좌를 만들게 되면서 보유종목 갯수가 전보다 상당히 많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 10개~15개 정도의 보유종목에서 현재는 20개 이상의 종목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에 추가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중장기투자종목은 유지하면서 중단기투자종목들이 신규로 생기다 보니 자연스럽게 종목수가 늘어나고 있고, 매매회전율도 전보다는 증가했습니다. 기존에 중단기투자 계좌를 만든 이유가 전업투자를 안정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한 하나의 복안이었는데, 이것이 향후의 투자인생에 있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아니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이 부분에 대해서 현재 깊이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는 워렌 버핏, 피터린치, 앙드레 코스톨라니, 필립 피셔 등 많은 투자대가들의 책들을 다시 한 번 읽고 있습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투자철학이나 투자경험들을 보면서, 다시 한 번 그동안 해왔던 투자결정이나 여러가지 부분들은 되짚어 생각해보며 많은 생각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투자관련 책을 볼 때마다 새롭게 느끼는 것이 있고 배울 부분이 있다는 것인데, 책을 처음 봤을 때와 많은 시간이 흐른 지금 책을 다시 보니 여러가지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또한 최근부터 기업분석 시간을 기존보다 좀 더 늘리면서 관심종목군을 전보다 탄탄한 종목들로 바꾸고, 관심종목들의 등급을 조정하면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살펴보고 있는데, 현재의 관심종목군들이 향후에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다시 한 번 투자보고서 글을 올린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의 투자기록으로써 명확하게 남겨두기 위함이고, 최근 들어서 쪽지와 이메일을 통해서 과거 투자스토리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맨 처음 올렸던 글에서 처음 주식투자를 시작했던 계좌와 최근의 주식계좌만 올려놓으니 중간과정에 대해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도 조금은 계신 것 같아서 대학교 복학 이전에 모아두었던 자료들을 덧붙여서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들어서 많은 분들께서 쪽지와 이메일을 통해서 주식투자를 잘하는 방법이나 어떻게 투자종목을 선택하는지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이 분들에게 많은 말들을 해드리고 싶지만, 주식투자는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깨닫고, 스스로 투자하고 경험해나가면서 결국 성공을 이뤄내야 하는 어떻게 보면 고독하고 외로운 싸움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기업분석도 제대로 하지 못했지만, 누구의 도움없이 스스로 회계공부를 하면서 재무제표를 볼 수 있게 되었고, 부족한 실력으로 기업분석을 해나가고 매매를 해나가면서 정말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의 도움이나 조언을 받으면 그전보다 좀 더 수월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주식투자의 성공을 담보하지는 않는 것 같고, 결국 본인이 열심히 꾸준하게 공부하면서 투자해나가야 하고 그 속에서 본인만의 확고한 투자철학이나 투자관점이 생겨야 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저에게 쪽지, 이메일을 통해서 메시지를 보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꼭 한마디 해드리고 싶은 것은 주식투자를 정말 꾸준하게 해나가시라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동안 특별한 공백없이 11년간 꾸준하게 주식투자를 해왔는데, 그것이 어떻게 보면 성공 비결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업분석과 매매를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게 많이 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하루의 공백도 없이 늘 주식투자를 생각하고 고민해왔고 주식시장이 약세장이든 강세장이든 늘 그 자리에 있었던 것 같습니다. 때로는 햇살이 밝았을 때도 있었고, 예고없는 폭풍우가 올 때도 있었는데 그 시기를 인내하면서 묵묵하게 버텨왔더니 지금처럼 좋은 시기가 눈앞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것이며,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겸손하게 투자에 임하겠습니다. 아마도 이번 투자보고서 글 이후에는 올해 연말 혹은 내년쯤에 투자보고서 글을 다시 한 번 올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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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1일 금요일
주식경력 11년차 29살 전업투자자 초기부터 최근까지 계좌내역들입니다.
주식경력 11년차 29살 전업투자자 초기부터 최근까지 계좌내역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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